더보이즈가 여름을 물들이는 방식 열하나의 반짝이는 개성을 모아 완성한 하나의 빛.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판타지(PHANTASY)’라는 테마를 걸고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그 안에서 세운 비밀스러운 계획은 갑갑한 이 계절을 찬란하리만치 하얗게, 시릴 정도로 산뜻하게 물들이겠다는 것. 목표 끝에 완성한 건, 마치 현실 바깥의 세상을 그린 듯 기적을 닮은 장면이었다. 신비로운 풍경과 이색적인 이야기, 그렇게 말간 빛으로 완성한 한여름의 캐럴. 세 갈래로 조각나는 커다란 이야기의 시작점. 사사로운 것들은 모두 뒤로한 채, 지금은 그들의 첫 속삭임에 귀 기울일 시간이다. 음악 활동 외에 개인 시간이 생기면 어떻게 채우는 편이에요? 개인 시간에는 많이 자려고 하고, 좀 더 여유가 있을 땐 본가에 가서 보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