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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LON 나일론 9월호

단언컨대 역대 최고 스케일의 촬영으로 남을 날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할 수밖에 없는 <나일론> 창간 10주년 커버 촬영. 그 주인공은 지금 가요계에서 가장 빛나는 소년들, 더보이즈다. 이 소년들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가 몹시 궁금했던 에디터의 의구심은 첫 컷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말끔히 해소되었다. 단 한 명도 혼동되지 않을 만큼 각각의 짙은 개성과 훈내 나는 외모로 촬영 내내 스튜디오를 가지각색 컬러로 물들인 더보이즈.

<나일론>이 왜 10주년 기념호 커버 스타로 더보이즈를 선택했는지 모두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상큼미 팡팡 터지는 화보와 인터뷰를 무려 12페이지에 담았다. 물론 소년들의 멋짐을 담기에는 턱없이 모자랐지만, 메이킹 필름과 스페셜 인터뷰까지. 9월은 소년, 더보이즈와 함께할 준비를 마쳤다.

'소년'이라는 단어의 예시에 가장 가까운 이들. 바로 '더보이즈'가 아닐까. 지금 여기에.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날것의 반짝임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빛나는 소년 12명을 주목하자. 이미 부스터는 켜졌다.